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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어제(23일)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했던 테슬라도 오늘(24일) 급등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 DOGE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테슬라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인데요.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의 정치 행보로 테슬라 브랜드가 훼손된 것은 사실이지만, 머스크의 복귀로 테슬라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증권 이사 : 테슬라 브랜드가 훼손된 것은 사실입니다.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었죠. 테슬라가 정치적 상징이 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머스크가 트럼프와 함께 있는 모습을 가끔 보겠지만, 이는 머스크가 테슬라에 다시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머스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는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었고, 브랜드 측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새로운 장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