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유럽 증시, 트럼프 유화적 제스처에 일제히 강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4.24 06:51
수정2025.04.24 07:15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유럽 증시도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인 제스처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미중 간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던지자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안정된 모습이었는데요.
영국 FTSE 지수는 0.9% 올랐고요.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지수는 각각 3.14%, 2.13%로 크게 올랐습니다.
며칠 동안 심화됐던 셀 아메리카 먹구름도 트럼프 대통령이 꼬리를 내리자 빠르게 걷히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24일) 진행됐던 5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견조했던 것도 채권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그동안 크게 급등했던 10년물과 30년물은 하락세를 보였습습니다.
반면에 2년물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수위가 줄어들자 0.08%p 급등했습니다.
달러화 가치도 또 올랐습니다.
며칠 전 97선까지 떨어졌던 달러인덱스는 오늘 거의 100선 가까이 올랐고요.
달러화 가치 상승에 유로화와 프랑화, 엔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금 가격은 오늘도 차익실현 매물이 크게 출회하며 하락했습니다.
최근 금의 상대강도지수는 78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는데요.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오늘 금 선물은 3% 넘게 떨어져 2021년 6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오펙플러스에서 이달부터 증산에 돌입한 가운데 6월에도 증산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2.2%, 1.9% 급락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관세 축소 가능성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치는 상호관세 발표 이후에 조사된 만큼 더욱더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는데요.
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민간 경기가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PMI 가 직전치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물론 제조업 지수는 관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주고 있지만 미국 경제의 70%를 서비스업이 차지하고 있어 이 부분이 약화할 경우 미국 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사 측은 아직 미국 경제가 침체로 접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 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72만 4천 채로 집계돼 전달보다 7.4% 증가했는데요.
최근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건설업체들이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가격 인하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면서 판매 건수가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높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추세적인 회복은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인 제스처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미중 간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던지자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안정된 모습이었는데요.
영국 FTSE 지수는 0.9% 올랐고요.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지수는 각각 3.14%, 2.13%로 크게 올랐습니다.
며칠 동안 심화됐던 셀 아메리카 먹구름도 트럼프 대통령이 꼬리를 내리자 빠르게 걷히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24일) 진행됐던 5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견조했던 것도 채권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그동안 크게 급등했던 10년물과 30년물은 하락세를 보였습습니다.
반면에 2년물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수위가 줄어들자 0.08%p 급등했습니다.
달러화 가치도 또 올랐습니다.
며칠 전 97선까지 떨어졌던 달러인덱스는 오늘 거의 100선 가까이 올랐고요.
달러화 가치 상승에 유로화와 프랑화, 엔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금 가격은 오늘도 차익실현 매물이 크게 출회하며 하락했습니다.
최근 금의 상대강도지수는 78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는데요.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오늘 금 선물은 3% 넘게 떨어져 2021년 6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오펙플러스에서 이달부터 증산에 돌입한 가운데 6월에도 증산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2.2%, 1.9% 급락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관세 축소 가능성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치는 상호관세 발표 이후에 조사된 만큼 더욱더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는데요.
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민간 경기가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PMI 가 직전치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물론 제조업 지수는 관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주고 있지만 미국 경제의 70%를 서비스업이 차지하고 있어 이 부분이 약화할 경우 미국 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사 측은 아직 미국 경제가 침체로 접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 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72만 4천 채로 집계돼 전달보다 7.4% 증가했는데요.
최근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건설업체들이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가격 인하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면서 판매 건수가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높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추세적인 회복은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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