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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3주 안에 대중 관세율 정할 것"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24 06:46
수정2025.04.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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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145%까지 끌어올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내릴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관세율 인하에 시점에 대해 "중국에 달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향후 2∼3주 안에 우리가 선택할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면서 "(이 관세율은) 중국에 대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전날 중국산 수입품에 매긴 145% 이상의 관세가 너무 높다며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구체적인 인하 시점까지 거론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과의 직접 협상이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의에는 "그렇다. 매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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