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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은 오늘(24일)부터 이틀간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2차 경선진출자 4명을 상대로 1대1 맞수토론을 펼칩니다.

오늘은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상대로, 안철수 후보가 김 후보를 상대로 각각 주도권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한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주도권을 한 번씩 주고받으며 토론을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은 지난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자신이 주도권을 쥔 토론에서 맞붙을 후보를 직접 지명했습니다.

각 후보들은 토론회가 진행되는 이틀간 현장 행보를 최소화한 채 토론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공약 기자회견을 한 뒤 한동훈 후보, 안철수 후보와 차례로 토론에 임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도 공개 일정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며, 홍준표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 위주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