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골드바 숨통 트였다…은행서 언제 살 수 있나?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4.23 17:48
수정2025.04.23 18:40

[앵커] 

수요 폭증으로 중단됐던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 공급이 한 달 반 만에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은행 등에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다시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다미 기자, 골드바 찾는 분들 많았는데, 이제 숨통이 트였네요? 

[기자] 

조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골드바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인당 구매 수량 제한은 없습니다. 

지난 2월 11일 조폐공사가 골드바 공급을 중단한 지 49일 만입니다. 

조폐공사는 지난 2월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은행 등 13개 금융기관과 4곳의 전통시장 유통처에 골드바 판매를 중단했는데요. 

당시 조폐공사는 "국내외 금 수요가 가팔라 금의 국내 입고시기가 불확실하다"며 4월경 골드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그럼 은행에서는 언제부터 골드바를 살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조폐공사는 쇼핑몰을 통해 소량의 골드바 공급한 데 이어 이르면 다음 주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으로의 공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 관계자는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골드바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를 특정하긴 어렵다"며 "아직 골드바의 수요가 높고 판매 전 내부 절차가 있어 일러도 다음 주 재개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금 선물 가격은 3300달러 선에서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고요. 

국내 금값도 사상 최고가인 한 돈당 68만 9천 원에 육박하는 67만 4천 원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중동 위기에 7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악화
NH투자증권, 美 증권사 '에버코어'와 IPO 업무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