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물러선 트럼프에 금융시장도 환호…코스피 2520선 회복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23 17:47
수정2025.04.23 18:40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장 유화 발언에 금융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오늘(23일) 새벽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반등 했고, 코스피도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22일)보다 1.57% 오른 2525.56에, 코스닥도 1.39% 오른 726.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686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2% 넘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하자, 국내 증시도 함께 오른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매우 가까운 시일 안에 대중 무역전쟁 완화가 예상된다"라고 말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대중관세가 0%는 아니지만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을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도 말하면서 대중 관세와 연준 독립성 관련 불확실성을 소폭 완화시켰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미국 주식장도 어떤 경제 지표라든지 기업 이익보다는 관세와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이라든지, 재무장관 발언 등에 등락을 보이고 있어서 당분간은 뉴스에 따라서 변동성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봐야 될 거 같습니다.]
내일(24일) 저녁 예정된 한미 통상협의가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또 한 번 파고를 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장 유화 발언에 금융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오늘(23일) 새벽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반등 했고, 코스피도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22일)보다 1.57% 오른 2525.56에, 코스닥도 1.39% 오른 726.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686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2% 넘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하자, 국내 증시도 함께 오른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매우 가까운 시일 안에 대중 무역전쟁 완화가 예상된다"라고 말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대중관세가 0%는 아니지만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을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도 말하면서 대중 관세와 연준 독립성 관련 불확실성을 소폭 완화시켰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미국 주식장도 어떤 경제 지표라든지 기업 이익보다는 관세와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이라든지, 재무장관 발언 등에 등락을 보이고 있어서 당분간은 뉴스에 따라서 변동성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봐야 될 거 같습니다.]
내일(24일) 저녁 예정된 한미 통상협의가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또 한 번 파고를 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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