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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안덕근 미국행…자동차 관세 최우선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4.23 17:47
수정2025.04.23 18:40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의 고위급 통상협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오늘(23일) 미국 길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특히 이번 협상에서 자동차 산업 등에 부과된 25% 관세 해소를 위해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통상 협상에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게 기본적인 정부 방침입니다. 

다만 품목별 관세로 지금도 부담을 안고 있는 산업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지금 25% 관세가 부과돼서 산업에 큰 피해가 있는 자동차 같은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최상목 부총리도 오늘 새벽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24일) 밤 9시, 안 장관과 함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2대 2 통상 협의에 착수합니다.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조선산업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카드로 쓸 방침입니다. 

변수는 미국의 제안입니다. 

방위비 협상을 논의 테이블로 꺼내거나 농업, IT 부문 등에서의 비관세장벽을 거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적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이지만 일단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만약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음 정부와 잘 협의해서 바통을 이어서 우리 산업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요동치는 한국과 미국의 무역·안보 상황이 대통령 공백 사태와 맞물리며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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