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도 못하는 자영업자…50만원 쿠폰도 그림의 떡?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4.23 17:47
수정2025.04.23 18:39
[앵커]
관세충격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하루도 맘 편이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는 고단한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경을 편성해 지원에 나선다지만 연내 집행이 어렵고 실효성도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신촌의 먹자골목.
식당은 많지만 손님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손리치 / 서울 서대문구 : 12시 넘어가면 아예 적막해요. 2년 전에 비해선 (매출이) 월 1천만 원씩 떨어지고 작년에 비해선 500만 원씩 떨어지고 있고요. 재료비는 오르고 가격은 못 올리고 (있어요.)]
[자영업자 / 서울 서대문구 : 코로나 때만 지나길 바랐는데, 나아질 줄 알았죠. 잘 되는 데 몇 군데 빼고는 정말 어렵다고 봐야 돼요.]
그렇다고 마음대로 가게 문을 닫을 수도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방침상 공휴일이나 명절 등을 제외하곤 정기휴무일이 단 하루도 없는 가맹점이 10곳 가운데 6곳에 달합니다.
최악의 내수 침체로 자영업자들이 폐업에 내몰리자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조 원대 지원을 하기로 했지만 벌써부터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공과금과 4대 보험 등 최대 5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의 경우 사업 준비 작업만 올해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고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30만 원 지급하는 '상생페이백'은 사용처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석진 /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매출을 지원해 주는 것들은 거의 없는 셈이에요. 지금 (정부가 상황을) 굉장히 안이하게 보기 때문에. 코로나 때는 재정이 들어왔잖아요. 근데 지금은 완전히 땅바닥에 뛰어내리라고 하는 (거죠.)]
정부는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의 생계가 급한 자영업자들에겐 보다 피부에 와닿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관세충격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하루도 맘 편이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는 고단한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경을 편성해 지원에 나선다지만 연내 집행이 어렵고 실효성도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신촌의 먹자골목.
식당은 많지만 손님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손리치 / 서울 서대문구 : 12시 넘어가면 아예 적막해요. 2년 전에 비해선 (매출이) 월 1천만 원씩 떨어지고 작년에 비해선 500만 원씩 떨어지고 있고요. 재료비는 오르고 가격은 못 올리고 (있어요.)]
[자영업자 / 서울 서대문구 : 코로나 때만 지나길 바랐는데, 나아질 줄 알았죠. 잘 되는 데 몇 군데 빼고는 정말 어렵다고 봐야 돼요.]
그렇다고 마음대로 가게 문을 닫을 수도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방침상 공휴일이나 명절 등을 제외하곤 정기휴무일이 단 하루도 없는 가맹점이 10곳 가운데 6곳에 달합니다.
최악의 내수 침체로 자영업자들이 폐업에 내몰리자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조 원대 지원을 하기로 했지만 벌써부터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공과금과 4대 보험 등 최대 5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의 경우 사업 준비 작업만 올해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고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30만 원 지급하는 '상생페이백'은 사용처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석진 /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매출을 지원해 주는 것들은 거의 없는 셈이에요. 지금 (정부가 상황을) 굉장히 안이하게 보기 때문에. 코로나 때는 재정이 들어왔잖아요. 근데 지금은 완전히 땅바닥에 뛰어내리라고 하는 (거죠.)]
정부는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의 생계가 급한 자영업자들에겐 보다 피부에 와닿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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