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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외국인 전담창구 확대…전국 12개 지점 운영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4.23 17:31
수정2025.04.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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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 ‘글로벌 데스크(Global Desk)’를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우리은행은 천안금융센터, 인천항금융센터, 연수동지점, 동평택지점 등 4개 지점을 추가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 김해금융센터, 광희동금융센터, 의정부금융센터, 본점영업부 등 8개 지점에 더해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지점은 각국 언어와 문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천안금융센터(우즈벡·러시아 특화), 연수동지점(러시아 특화), 인천항금융센터(베트남 특화), 동평택금융센터(미국 특화)에서는 △계좌개설 △스마트뱅킹 △환전·송금 업무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상담까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고객센터를 통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 외국어 유선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베트남 국적 고객 증가에 맞춰 베트남어 상담원을 추가 배치했고, 18일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차별화된 외국인 고객 지원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Global Desk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로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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