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회장 초청에 다음주 방한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4.23 17:28
수정2025.04.23 17:32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인 한지희 여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합니다.
오늘(23일)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방한 시점과 국내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국내 재계 요청에 따라 평소 친분이 있는 트럼프 주니어를 한국에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를 찾아 시간을 함께 보냈고,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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