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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민주당 의원 "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청문회 필요"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4.23 17:10
수정2025.04.23 17:1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청문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안산선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 대주주가 포스코이앤씨"라며 "포스코이앤씨에 신안산선 사고 책임 묻는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복기왕 의원실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4월까지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에서는 사망자 9명, 부상자 249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필요하다면 안전 관련 공청회를 개최해서라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야 간사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따라 향후 국토위 차원에서 신안산선 사고 원인 조사와 책임 규명을 위한 공청회나 청문회 등을 개최하기 위한 여‧야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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