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싱크홀 실효대책 추진…지하공사 전면 재점검"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4.23 16:14
수정2025.04.23 16:18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23일) 전국에서 대형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지하 구조물도 점점 늘어나서 단순한 일회성 사고가 아니고 그야말로 '위드 싱크홀'이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보편적인 현상이 돼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우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한 뒤 "지금까지 하고 결이 다른 각오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지금까지 지하 공사와 관련돼있는 설계 기준이라든지 부실 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입찰 관리 문제, 관리 감독 문제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토교통부가 주택 가격 등 주요 국가 통계를 왜곡했다는 내용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선 "굉장히 유감"이라면서도 "국민들에 대한 사과의 문제는 조금 더 확정 돼서 매듭지어진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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