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단독] 조폐공사 골드바 판매 재개…은행도 곧 나온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4.23 14:35
수정2025.04.23 15:48

//img.biz.sbs.co.kr/upload/2025/04/23/B5q1745383585081-850.png 이미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2월 수요 폭증으로 중단됐던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의 골드바 공급이 이달 초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은행과 우체국 등 금융기관으로의 공급은 이르면 다음 주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3일) 조폐공사 안팎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골드바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인당 구매 수량 제한은 없습니다. 

지난 2월 11일 조폐공사가 골드바 공급을 중단한 지 49일 만입니다.

조폐공사는 지난 2월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13개 금융기관과 4곳의 전통시장 유통처에 골드바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조폐공사는 당시 "최근 금 수요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팔라 금의 국내 입고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4월경 골드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이달 1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량의 골드바를 먼저 공급했고 이르면 다음 주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으로의 공급을 검토 중입니다.

금융기관 관계자는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골드바를) 팔 예정이었는데, 아직 정확한 날짜를 특정하긴 어렵다"며 "다만 아직 골드바의 수요가 높고 판매 전 내부 절차가 있어 빨라도 다음 주"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부고] 김현엽 씨(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장) 부친상
코스피, 2989.56에 상승 출발…환율 137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