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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관세 완화 훈풍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3 14:21
수정2025.04.23 14:37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화적인 발언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코스피가 2,500선을 가뿐하게 넘어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출발이 좋았습니다. 

전장보다 1.36% 오른 2,520으로 출발해 현재 1.4% 넘게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천억 원 이상 매도세지만, 기관이 2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시가 상위 50개 종목 중 열두세 개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전, 하이닉스, 한미반도체 관세 완화 기대감에 반도체 주가 동반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각각 1.4%, 4% 한미반도체는 13% 내외 오르고 있습니다. 

현차, 기아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2%, 4% 이상 오르며 강세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다음 달부터 테슬라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발히면서 이차전지주도 동반상승하고 있습니다. 

엔솔, 삼성 SDI, 엘앤에프 LG에너지설루션 5% , 삼성 SDI 6% 엘앤에프 10%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상승장에서 어떤 업종이 소외되고 있나요? 

[기자] 

대부분 오르고 있습니다만 유통, 제약, 게임이 약세입니다. 

삼바, 삼양식품, 크래프톤 삼성바이로로직스가 2% 넘게 내렸다가 1%대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삼양식품이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도 1%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어제(22일)보다 6원 내린 1426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뉴스 장세는 내일(24일) 저녁 열리는 한미 통상협의 소식에 따라 또 한 번 출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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