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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 강호동 회장 "통상환경 능동 대응…K푸드 입지 확대"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4.23 10:49
수정2025.04.23 11:2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새 미국 정부 출범 이후 급변 중인 통상 환경 속에서도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현지 환경 점검과 외교 협력을 강화합니다.

강호동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21일) 조현동 주미대사를, 앞서 18일에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진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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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21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하나그룹 본사를 직접 찾아,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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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 회장은 쌀과 즉석밥, 조미김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물류센터도 직접 가서 유통 환경을 점검 했습니다.



농협은 미 하나그룹이 보유한 2천여개 도소매 거래처를 기반으로 농협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미국 동부 지역의 수출 판로 확대를 추진합니다.

강호동 회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국 농식품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농협의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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