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토어' 외국인 성지로…"석달간 100만명 방문"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23 10:45
수정2025.04.23 10:50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사진=무신사 제공)]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무신사의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토어 대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가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면서 젊은 층의 유입이 늘어났다고 무신사는 23일 밝혔습니다.
무신사 편집숍은 무신사에 입점한 200여 개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오프라인 스토어입니다. 2023년 홍대를 시작으로 대구, 성수에 문을 연 뒤 다양한 스타일의 국내외 중소규모 브랜드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프라인 제품 가격을 온라인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오프라인에서도 무신사 회원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러 국내외 콘텐츠와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활동도 진행됐습니다. 최근에는 리사의 첫 솔로앨범 한정판 굿즈를 국내 단독 발매하고,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팝업 행사를 열었습니다. 'K-리그 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 동시에 운영됐습니다.
외국인 방문과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무신사 스토어 성수는 외국인 방문객의 매출 비중이 평균 67%로, 하루 최대 8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는 설명입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 또한 외국인 매출 비중이 60%에 가까울 정도로 외국인 구매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성수동에 비이커, 이큐엘 그로브, 키스 등 다양한 패션 기업에서 운영하는 편집숍이 많은데, 그중 매출이나 방문율 지표상 무신사 스토어 성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라며, "패션과 이종산업과의 과감한 컬래버레이션과 팝업 스토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셀렉션 등이 국내외 젊은 층의 발길을 이끄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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