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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모더나 백신 특허 무효소송 최종 승소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23 10:02
수정2025.04.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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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국내에 특허 등록된 mRNA 제조 기술은 모더나의 용도 특허가 유일합니다.

SK바사는 "지난 2023년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며, 특허심판원이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을 모두 인정하지 않으면서 특허무효 심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가 이에 대한 불복 소송을 기한 내 제기하지 않으면서 이번 법정공방은 SK바사의 최종 승소로 마무리됐습니다.



SK바사는 "해당 특허가 자사가 개발 중인 여러 백신 제조에 핵심 기술로 쓰이고 있어 선제적으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번 심결을 통해 관련 특허 분쟁을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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