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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래에셋증권 압수수색…고려아연 유상증자 관련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3 09:52
수정2025.04.23 10:25


23일 검찰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과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려아연은 작년 10월 4일에서 23일까지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으나,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를 매수해 소각한 후 유상증자로 상환할 계획을 세웠음에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이를 기재하지 않은 것이 부정거래에 해당하는지를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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