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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군가산점 부활…여군비율 30%까지' [대선 2025]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3 09:47
수정2025.04.23 09:49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3일 남녀 구분 없는 군가산점제 부활과 여성 전문군인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성별의 구분 없이 모든 병역이행자에게 군 가산점을 부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또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기반 첨단 장비 운용, 군사검찰, 정훈, 행정 등 분야에서 여성 전문군인을 확대하겠다"며 "북유럽, 이스라엘 등 선진국을 기준으로 여군 비율을 11%에서 일차적으로 30%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1961년 도입된 군가산점제는 2년 이상 복무한 군필자들에 대해 공무원 채용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했으나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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