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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려아연 본사 등 6곳·경영진 등 주거지 5곳 대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3 09:27
수정2025.04.23 09:56


검찰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고려아연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와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 중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영진 등의 사무실 6곳과 주거지 5곳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작년 10월 30일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이 검찰에 이첩한 사건입니다. 

고려아연은 작년 10월 4일에서 23일까지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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