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낀 5월 2일…임시공휴일 될까? 안될까?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23 07:24
수정2025.04.23 07:25
[2025년 5월 달력. (자료=네이버 달력 갈무리)]
오는 5월 초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는 ‘5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글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초 연휴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3~4일 주말, 5일 어린이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 6일은 대체 공휴일로 이어집니다. 사이에 낀 2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최장 엿새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됩니다.
아직 정부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한 공식 결정이 없습니다.
6월3일 조기 대통령 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정부가 연이어 공휴일을 지정하는 데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정부는 5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설을 한 차례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내수 활성화 성격이 짙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정작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실제 올 초 정부는 설연휴 2주 앞두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임시공휴일 지정 후 내수보다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는 내국인 출국자 수가 297만 519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전월 대비 9.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던 10월 1일 포함 달 역시 출국자 수가 238만 571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6%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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