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관세 위험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3 07:13
수정2025.04.23 07:14
UBS 투자은행의 바누 바웨자 수석 전략가는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관세 위험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웨자 전략가는 "시장은 관세율이 다시 내려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관세의 총액이나 실질 관세율을 보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시장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향후 12개월 동안의 기업 실적 전망치를 보면 여전히 낮은 두 자릿수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웨자 전략가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며 "국내 수요를 보면 경기침체 상태에 접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고, 실적 정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데 이러한 위험은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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