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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컷오프…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2차 진출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22 18:45
수정2025.04.22 19:29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대선 1차 예비경선 결과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2일) 이 같은 1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컷오프는 2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조사대상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설정됐습니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는 2차 진출 안정권으로 평가돼 왔습니다.

2차 진출자 네 자리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나경원·안철수 후보가 다툰 끝에 안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2차 경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과 관련해 2 대 2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김·홍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고, 안·한 후보는 탄핵에 찬성해 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2차 경선을 통해 후보를 2명으로 좁힐 예정입니다.

2차 경선은 1차와 달리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로 치러집니다.

2차 경선에서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경선을 거쳐 최종 대권 주자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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