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우리금융이 이어준 KPGA 프로-초등 골퍼 '드림 라운드'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4.22 15:17
수정2025.04.22 16:27
우리금융그룹이 전국의 소외 지역 초등학생 골퍼들에게 KPGA 선수들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 행사를 열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오늘(22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드림라운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초등 골퍼 72명은 이들의 레슨을 받고 '1프로-2학생'으로 팀을 나눠 다 같이 골프를 쳤습니다.
지방 소재 특성화학교와 방과 후 활동으로 골프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취약계층이나 골프 엘리트 중 모두 72명의 어린이가 초청됐습니다.
[최대휘 / 인천 소래초 6학년 : 밖에 비도 오고 정말 날씨가 춥지만 이럴 때도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플레이 (했습니다.)]
[김건율 / 수원 영덕초 6학년 : 앞으로 꿈은 1부 투어 리그 프로들처럼 비거리 많이 나오고 그린적중률 높은 프로가 되고 싶습니다.]
어린이 골퍼들과 함께 한 KPGA 선수들도 얼굴에 웃음꽃이 핀 채로 레슨과 게임 모두에 열심이었습니다.
[이정환 / 우리금융그룹 KPGA 프로 : 3주 전에 초등학교 가서 애들 3명 정도 레슨 하고 왔는데, 그날 "다시 만나자" 했었는데 여기서 보니까 너무너무 반갑고 어린이들이 꿈을 먹고 자라게 제가 열심히 도와야죠.]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골프 유망주 어린이들에게 실전 경험은 물론 멘토링과 진로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단순 후원이 아닌, 미래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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