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 선물, 온스당 3,500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22 14:45
수정2025.04.22 14:53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2일 타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2025년 6월물 금 선물은뉴욕상품거래소(NYMEX) 산하 COMEX에서 아시아 거래 시간 중 전 거래일보다 75.5달러(2.2%) 오른 트로이 온스당 3,50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값이 3천5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상승으로 금 가격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많은 사람이 '예방적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게시했습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오면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에서는 달러 신뢰도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며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면서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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