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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열풍타고…'카누 바리스타' 1천억 매출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4.22 14:31
수정2025.04.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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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열풍을 타고 캡슐커피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편리함과 높은 가성비 등의 장점에 힘입어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2023년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서식품은 카누 바리스타 누적 판매 금액이 올해 안에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등 로스팅 강도에 따른 캡슐 종류를 갖췄으며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을 포함해 총 13종의 전용 캡슐이 있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이 적용돼 언제나 일정한 추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커피의 향미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골든 에센스'로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추출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제공합니다.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의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은 맛을 한층 깔끔하게 만듭니다. 또한 원하는 커피의 종류와 물의 양을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전용 버튼도 있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의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총 3종으로 나옵니다.

한편 동서식품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를 선보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한 달 동안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7~8월에는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의 오랜 커피 제조 기술력을 담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풍부한 맛의 카페 퀄리티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캡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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