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충전속도 확 줄인 '2025 봉고 Ⅲ EV' 출시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4.22 10:37
수정2025.04.22 10:39

[The 2025 봉고 Ⅲ EV (기아 제공=연합뉴스)]
기아는 상품성을 높인 소형 전기 트럭 'The 2025 봉고 Ⅲ EV'를 출시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The 2025 봉고 Ⅲ EV는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을 두껍게 해 기존 주요 불만 사항이었던 충전 속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는 속도를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했습니다.
신규 60.4kWh(킬로와트시)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217km로 기존보다 6km 늘어난 수준입니다.
배터리 지상고는 10㎜ 높였고 LED 조명을 충전구 상단에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판매 가격은 4천만원대 중반으로 정부·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적용하면 실제 가격은 2천만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된다고 기아는 설명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5 봉고 Ⅲ EV는 45년간 국내 소상공인과 함께해 온 봉고의 가치를 계승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빨라진 충전 속도와 늘어난 주행거리, 향상된 편의성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무주택자만 신났다…올림픽파크포레온 줍줍 나온다
- 2.[단독] '고3 국민연금 자동 가입' 급물살 탄다…與, 대표 발의
- 3.[단독] 은행서 손바닥 등록했어도 공항선 ‘X’…확인하세요
- 4.李대통령, 산업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지명
- 5.'20억 집 살면서 통장에 월 360만원 꽂힌다'
- 6."월 70만원 5년 납입땐 5천만원"…청년들 이건 꼭 드세요
- 7.삼성디스플레이, 전 직원에 신제품 '갤Z플립7' 지급
- 8.'내 집 살면서 月 200만원 꽂히는데'…자식이 발목?
- 9.5천원도 비싸다…치킨 한마리 3500원이라니 '어디야'
- 10.무주택자만 신났다?…10억 시세차익 올림픽파크 포레온 '줍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