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3년 만에 접는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4.22 10:07
수정2025.04.22 17:32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리밸런싱 차원으로 관련 사업을 담당하던 ES사업본부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캐즘과 가격 중심 경쟁 구도 심화 등의 영향으로 ES사업본부 산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며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인력 전원은 LG전자 내 다른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예정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업 종료 후 공급처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는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등 HVAC 사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설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LG전자는 이마트 점포에 급·완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충전 설루션을 제공했고 지난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3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30년 매출 100조원 비전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꼽고 조 단위 사업으로 빠르게 육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 손주 보는데 월 30만원 받는다고"…'이곳'에서 와글
- 2.[단독] LH 30년 만의 대전환…분양 줄이고 '임대 과반'
- 3.자녀 차 때문에 부모님 기초연금 끊긴다?…대체 무슨 일?
- 4.불티나게 팔렸다는데…국민 아빠차 카니발도 '초긴장'
- 5.마곡에 반값 아파트 나왔다…국민평형 분양가 4억
- 6.부부 각방에 수면제 먹는 청년들…잠 못 드는 대한민국
- 7.안 그래도 먹기 힘든데…한우, 연말까지 '무서운 가격'
- 8."이 귀한걸 팔 바엔 물려준다"…강남에 부는 新풍경
- 9.약 처방 서두르세요…다음달 공보의 절반 사라진다
- 10."우리 자식도 해당될까?"…청년 매달 월세 20만원 준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