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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수작업' 드래곤백 인기…여름 맞이 가볍고 시원한 무드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22 08:02
수정2025.04.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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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디퓨전 위빙백 (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여름 시즌을 맞아 '위빙백(weaving bag)'이 대표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른 더위에 고객들이 여름 채비를 나서면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위빙백은 가죽이나 라탄 등을 엮어 만든 가방으로 입체적인 짜임과 내추럴한 패턴이 특징입니다.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무게도 가벼워 봄·여름 시즌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에서는 1985년 벨기에에서 시작된 핸드메이드 가방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드래곤 디퓨전은 수작업으로 가죽을 정교하게 직조한 디자인과 클래식한 감성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해 '드래곤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무신사는 3월 한 달간 드래곤 디퓨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빙백 검색량도 늘어 무신사 검색어 데이터에서 3월 한 달 간 '위빙백'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4배 급증했습니다. 드래곤 디퓨전 브랜드 검색어는 12배 이상 늘었습니다.



드래곤 디퓨전 제품은 월간 랭킹에도 올라, 3월 무신사 월간 여성 가방 랭킹 30위 중 5개 상품이 이 브랜드 제품이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위빙백은 캐주얼한 데님부터 로맨틱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여름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며 "가볍고 시원한 무드로 올여름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여주는 필수 ‘썸머백’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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