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검은 반도체 없으면 못 살아'…뭐길래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22 07:41
수정2025.04.22 07:47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김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산 김의 미국과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은 2억8100만달러(약 402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습니다. 수출량 기준으로는 1만161t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7.5%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5790만달러)이 가장 많고 중국(5110만달러), 일본(3440만달러), 태국(3420만달러)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중국(86.5%)입니다. 미국은 21.6%, 태국은 15.9%, 일본은 7.2% 늘었습니다.
중국으로 수출된 김은 대부분 마른김입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분기 중국으로 수출된 마른김(2258t)은 작년 동기 대비 97.2% 증가했습니다.
조미김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1분기 김 수출액은 30.6% 늘었습니다. 미국으로 수출된 조미김은 1367t으로 전체 수출량의 30.2% 수준입니다. 마른김의 대미 수출량은 140t에 불과합니다.
해수부가 2027년 목표로 제시한 연간 김 수출액 10억달러를 올해 앞당겨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작년 김 수출액은 9억9700만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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