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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퓨리오사AI에 몰리는 뭉칫돈’ 관련주 줄줄이 ‘활활’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4.22 06:49
수정2025.04.22 07:51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우선 특징적으로 움직였던 종목들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성신양회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세종시 공약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한국거래소에서도 29%대 급등했었죠.

상승세가 그대로 애프터마켓으로도 이어졌는데요.

이 후보가 세종 대통령 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지지율이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다음은 창투사 종목, 미래에셋벤처투자입니다.

여기서도 익숙한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했는데요.

퓨리오사AI가 자금 조달 규모를 늘리자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한 나우IB, SV인베스트먼트 등 창업투자회사들의 주가가 상승세 보였습니다.

마지막은 신라젠입니다.

신라젠이 미국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항암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는 소식과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권리 인수 소식에 애프터마켓에서 20% 넘게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직전 공시가 나온 만큼 정규장 대비 애프터마켓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특징주들 통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영역을 살펴봤고요.

이어서 코스피 상장사, 시총 상위 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어제(21일) 한국거래소 오후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시총 상위 주들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0.18%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0.29%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나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각각 1.63%, 0.16%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도 시총 순으로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는데, 애프터마켓에서도 비슷했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 레인보우로보틱스만 유일하게 빨간 불을 켰고 나머지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그간 시장을 이끌었던 제약바이오주가 쉬어가면서 힘을 못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알테오젠 4거래일 만에 하락했는데, 2%대 하락하면서 38만 5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HLB도 2.73% 떨어졌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1.87%, 1.35% 하락 마감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급락한 만큼 긴장감이 감도는데, 잠시 후 프리마켓에서부터 분위기 지켜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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