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10년물 국채금리, 5% 찍을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2 06:45
수정2025.04.22 06:45

미국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마빈 로 글로벌 거시 선임 전략가는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찍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 전략가는 "국채시장이 겪게 될 고통이 조금 더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한동안 10년물 국채금리가 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이야기해왔고, 상황 전개에 따라 여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행정부 내에는 상당히 중요한 자리에 있으면서 상반된 견해를 가진 여러 목소리들이 존재하는 듯하다"며 "이들 중 어떤 목소리가 더 크고 실제 정책 방향을 이끌고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 전략가는 "통화정책이든 무역 협상이든 아니면 재정적자 문제이든 말이다"라며 "이 모든 것이 결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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