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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유공자 157명에 정부 포상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4.21 15:44
수정2025.04.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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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과기정통부 제공=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유공자 157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 기술로 미래 선도'를 주제로 기술과 디지털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과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이진숙 방통위원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6명, 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7명 등 총 84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과학기술 창조장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혁신적 이론 및 실용화 기술 연구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인터넷 시대의 조기 출범·확산에 기여한 황규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시스템 대사공학을 창시해 친환경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등 26명이 받았습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등 총 21명에게 정부 포상이 돌아갔습니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용 음극 원천소재 K-LTO 개발 및 사업화 성공으로 'K-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양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도약장은 실시간 재난 재해 대응을 위한 '이음5G 기반 DNA+ 드론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받았습니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3명 등 총 52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황조 근정훈장은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D램 및 미래 메모리 소자 연구에 기여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가, 동탑 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반도체 제조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도승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받았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도약을 이끌어주신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정부는 최근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에 AI 분야에 총 1조 8천억 원을 편성했다.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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