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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김아 고마워'…中 마른김 수출액 97%↑ 美 조미김 30%↑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1 15:05
수정2025.04.21 15:43


우리 김의 대미(對美), 대중(對中) 수출이 호조를 보여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은 2억8천100만 달러(4천2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2억3천200만 달러·3천320억원)보다 21.1% 늘었습니다. 

국가별 1분기 김 수출액을 보면 미국(5천790만 달러)이 가장 많고 중국(5천110만 달러), 일본(3천440만 달러), 태국(3천420만 달러)이 뒤를 이었습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수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중국(86.5%)입니다. 미국은 21.6%, 태국은 15.9%, 일본은 7.2% 각각 늘었습니다. 

중국으로 수출된 김은 대부분 마른김입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분기 중국으로 수출된 마른김(2천258t)은 작년 동기 대비 97.2% 증가했습니다. 

조미김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1분기 김 수출액은 30.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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