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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애프터마켓 브리핑' - 도지은 

애프터마켓 브리핑입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한 대부분 증권사는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밸류업'을 바탕으로 우상향 했던 지난해 1분기와 달리, 올해 1분기엔 국내외 변수로 증시가 주춤했기 때문인데요.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증권사 5곳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58%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정치 불안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수급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투자 심리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체거래소 효과도 있습니다. 

거래 종목이 800개로 늘어난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 4125억 원 수준입니다. 

만약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1분기 대비 거래대금이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전통적으로 증권사들은 상고하저 실적 구조를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더불어 프리마켓에서 특징적으로 움직였던 종목도 살펴보면,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수혜주로 묶인 기업들 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특히 계룡건설, 성신양회 등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세종 대통령 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우자 관련주로 묶인 기업들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오늘(21일) 오전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관련 종목들 메인 마켓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점, 특징주로 짚어드립니다. 

이어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0.18% 상승으로 빨간불 켜면서 55,300원 선에서 현재 등락이 갈리고 있는 모습이고, SK하이닉스 0.97% 상승하면서 176,700원 선에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여전히 파란불 이어가고 있는데요. 

1.48% 하락하면서 333,000원에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상승, 현대차는 보합권에서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보다도 파란불을 더 많이 켜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알테오젠 1.53%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1.55%와 1.25% 하락 중입니다. 

HLB도 2.55% 하락하면서 53,600원 선에 움직임 보이고 있고, 유일하게 빨간불 켜내고 있는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 1.25% 오르면서 283,000원 선에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애프터마켓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