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 대원,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베트남 전략 가속화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4.21 14:26
수정2025.04.21 14:37
[대원의 베트남 남부 관광단지 프로젝트 조감도 (자료=대원 제공)]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의 종합 건설기업 ㈜대원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원의 부채비율은 67.1% 입니다.
종합건설업을 영위하는 상위 건설사 대다수가 200%를 초과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유동비율은 331%, 당좌비율은 280%로 단기 채무 대응 능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원은 2001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칸타빌’ 브랜드를 앞세웠습니다. 현지에서 안푸 1·2차, 혼까우, 센텀웰스 등 한국식 주택분양사업을 통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했습니다.
이와함께 다낭 다푹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빈투언성 골프 앤 리조트 개발 사업을 통해 높은 수익을 냈습니다.
현재 대원은 베트남 남부 지역산업·관광단지 프로젝트, 바리아 붕따우성 타운하우스, 빈딘성 고급주상복합 프로젝트 등 베트남 호치민시와 그 인접 남부와 중부에서 복합 개발형 중·장기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국내에선 올해 하반기 경기도 김포시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의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지는 서울과 가깝고 김포골드라인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 2호선 계획 등 교통 인프라 개선 기대감이 있는 곳에 위치합니다.
앞서 대원은 오산 세교2지구, 대구 동인동, 인천 원당 등에서 ‘칸타빌’ 브랜드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칸타빌’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과 책임 있는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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