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한국중부발전'이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선도적 동반성장 역할을 통한 기업생태계 전반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평가하고,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으로 공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며, 43개 기관이 최우수, 30개 기관이 우수, 29개 기관이 양호, 14개 기관이 보통, 18개 기관이 개선 필요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중기부는 우수 이상을 받은 공공기관이 73개 기관으로 절반 이상인 54.5%를 차지했고, 33개 기관의 등급이 상승하는 등 공공기관 전반에 동반성장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8개 기관이 평가 참여 이래 최우수 등급으로 최초 진입하였고,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기관이 전년 20개에서 29개 기관으로 늘어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최초 진입한 공공기관은 예금보험공사, 창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 한국철도공사 등입니다.

한국중부발전은 5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국민연금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인천항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평가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하여 동반성장평가 우수 공공기관이 경영평가에서도 우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