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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매체 "러, 북한제 다연장 로켓포 투입 준비 첫 포착"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21 11:14
수정2025.04.21 11:15

[2025년 4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국방전문 기자 유리 부투소우가 본인 텔레그램 채널로 공개한 러시아군 보유 북한제 M1991 다연장로켓포의 영상. 영상에는 격납고에 보관된 M1991 시스템에 러시아 군인들이 드론 공격에 대비한 방어장치를 설치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텔레그램 БУТУСОВ ПЛЮС 채널 //t.me/ButusovPlus/19199?single 화면 캡처=연합뉴스)]

러시아군이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진 240㎜ M1991 다연장로켓포(MLRS)가 영상으로 처음 포착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가 20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본사를 둔 뉴스통신사 'RBC-우크라이나'는 자국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M1991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군에 M1991을 포함한 포격무기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등을 통해 알려졌으나, 러시아군이 보유한 이 무기의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국방전문 기자 유리 부투소우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영상에는 격납고에 보관된 M1991 시스템에 러시아 군인들이 드론 공격에 대비한 방어 장치를 설치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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