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봉천동 방화 용의자, 화재로 사망 확인"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1 10:13
수정2025.04.21 11:14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 후 소방대원과 경찰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8시 17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9시 15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밖에 9명은 연기흡입, 호흡 곤란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불을 낸 유력 용의자가 화재로 사망했다가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염을 방사한 도구는 '불상의 도구'로, 화염방사기 여부는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농약살포기를 이용해 방화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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