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파손 30대 잡혔다…인근 BMW 4대도 부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1 09:49
수정2025.04.21 09:49

서울 강남경찰서는 길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시키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15일 오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 소유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조수석 쪽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재물손괴·업무방해 등)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사이버트럭을 파손한 뒤 인근 BMW 매장으로 이동해 시승용 차량 4대를 발로 차 조수석 문을 부수는 등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앞서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직원을 손전등으로 폭행하는 등 소란을 일으키고 배달용 오토바이를 쓰러뜨린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지난 18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 성남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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