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대 냉장고·TV…나혼산 찾던 '이 곳'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21 07:57
수정2025.04.21 08:46

[롯데하이마트 플럭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가전 PB '플럭스(PLUX)'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하이메이드(HIMADE)'를 선보인 이후 약 9년 만의 개편입니다.
'플럭스'는 연결(Plug)과 경험(Experience)을 뜻하는 영단어의 합성어로 '스마트한 나를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담아 더 나은 일상으로 연결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작은 차이로 일상을 바꾸는 '일상 가전'이라는 개념이 브랜드 콘셉트입니다. 사용이 많지 않은 기능과 필요 이상으로 큰 용량을 없애고 디자인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 플럭스 상품의 애프터서비스(A/S) 기간을 중소형 가전 3년, 대형가전 5년으로 각각 늘렸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245리터 '싱글원 냉장고'는 50여 일 만에 1만대가 팔렸습니다.
플럭스 330ℓ 냉장고는 44만 9000원으로 소용량이면서도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베이지 색상의 디자인 요소 갖췄습니다. 플럭스 43형(109cm) 이동형 QLED TV(45만 9000원), 플럭스 초경량 스테이션 청소기(24만 9000원)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이마트는 수백 만 건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두께를 대폭 줄인 1구 인덕션, 집에서 고기를 구워도 연기가 안 나는 무연 그릴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내 매트글라스 강화유리를 탑재한 3구 전기레인지, 가성비를 극대화한 건조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 커스텀 키보드 등 연내 200여 종의 상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오랫동안 가전 유통업계를 선도하며 쌓아온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과 디자인, 서비스 모든 차원에서 '가전 관념을 바꾸겠다'는 취지로 플럭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하이마트가 만든 PB 상품이라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가전 전문 브랜드로 인식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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