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증권가 "트럼프 관세 리스크 정점"…회복 국면 이어질까
SBS Biz
입력2025.04.21 07:45
수정2025.04.21 08:25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미국발 관세 전쟁의 격랑 속에서도 우리 시장은 반등해 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가 전주 대비 2% 넘게 오르면서 약 열흘 만에 2480선을 회복했습니다.
일각에선 '최악은 지났다'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제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 통상협의가 주 후반 막을 올리면서 국내 증시에도 굉장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그럼 지난주 시장 복기하면서 이번 주 증시 투자 포인트 정리하겠습니다.
전 거래일 코스피는 0.53% 상승하며 2483포인트였고, 코스닥 0.85%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 ECB 금리 인하, 그리고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관련주들이 반응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데다가, 선물 시장에서는 순매수로 대응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전처럼 지수를 크게 누르는 형태로 작용하진 않았습니다.
외국인, 유가증권시장에서 1000억 원 넘는 매도 우위 기록했고 개인도 200억 원 넘는 팔자포지션 취했습니다.
반면 기관투자자가 800억 원 넘는 순매수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0억 원 팔아냈습니다.
다만 기관이 1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도 320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 움직임이 크진 않았습니다.
대형주들이 이번 주 올라줘야 지수 자체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유가증권 시총 4위권까지 보면, 삼성전자 소폭 올랐지만, SK하이닉스 보합,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락했습니다.
자동차, 방산, 금융 대표주가 상승세를 시현했는데, 아직 관세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일부 제약 바이오 대표주들만 강세를 보였습니다.
펩트론이 11% 급등했는데, 지난해 10월 식약처에 제출한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파마리서치 등이 상승했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40전 상승해 1423원 30전에 마감했습니다.
이후 야간 시간대에도 큰 변화 없이 횡보세를 보였습니다.
주요국 휴장으로 별다른 재료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오늘(21일) 외환시장 잔잔하게 출발할 수 있겠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가 정점을 찍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회복 국면이 얼마나 이어질지, 이번 주가 중요하겠는데요.
이번 주는 한미 무역협상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미 현지시간 24일, 우리시간으로는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에 협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는 25%인 상호관세율을 낮추거나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인데요.
관세에 영향을 받는 섹터, 알래스카 프로젝트 관련주까지 결과에 따라 움직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는 바이오 이벤트가 많습니다.
22일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 24일 세계골관절염학회, 그리고 25일 미국 암학회까지 연관 있는 제약 바이오주들에는 모멘텀이 되겠습니다.
기업들의 실적도 중요한데요.
오늘 LS일렉트릭, 한화엔진, 수요일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등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목요일에 실적 발표가 집중돼 있는데요.
SK하이닉스와 LG전자 확정실적, 현대차, KB금융 등이 금요일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SDI 실적이 나옵니다.
실적과 더불어 컨퍼런스에서 나오는 기업들의 사업 계획, 실적 가이던스 등이 중요하겠습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STO, 토큰 증권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오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간담회를 예고한 가운데, STO(토큰증권)에 대한 제도적 정비에 대한 기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주들 오름세 이어갈 지 지켜보시죠.
회복 국면에 진입한 시장이 반등 폭을 더 키울 수 있을지..
한미 협상 결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까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의 격랑 속에서도 우리 시장은 반등해 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가 전주 대비 2% 넘게 오르면서 약 열흘 만에 2480선을 회복했습니다.
일각에선 '최악은 지났다'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제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 통상협의가 주 후반 막을 올리면서 국내 증시에도 굉장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그럼 지난주 시장 복기하면서 이번 주 증시 투자 포인트 정리하겠습니다.
전 거래일 코스피는 0.53% 상승하며 2483포인트였고, 코스닥 0.85%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 ECB 금리 인하, 그리고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관련주들이 반응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데다가, 선물 시장에서는 순매수로 대응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전처럼 지수를 크게 누르는 형태로 작용하진 않았습니다.
외국인, 유가증권시장에서 1000억 원 넘는 매도 우위 기록했고 개인도 200억 원 넘는 팔자포지션 취했습니다.
반면 기관투자자가 800억 원 넘는 순매수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0억 원 팔아냈습니다.
다만 기관이 1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도 320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 움직임이 크진 않았습니다.
대형주들이 이번 주 올라줘야 지수 자체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유가증권 시총 4위권까지 보면, 삼성전자 소폭 올랐지만, SK하이닉스 보합,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락했습니다.
자동차, 방산, 금융 대표주가 상승세를 시현했는데, 아직 관세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일부 제약 바이오 대표주들만 강세를 보였습니다.
펩트론이 11% 급등했는데, 지난해 10월 식약처에 제출한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파마리서치 등이 상승했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40전 상승해 1423원 30전에 마감했습니다.
이후 야간 시간대에도 큰 변화 없이 횡보세를 보였습니다.
주요국 휴장으로 별다른 재료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오늘(21일) 외환시장 잔잔하게 출발할 수 있겠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가 정점을 찍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회복 국면이 얼마나 이어질지, 이번 주가 중요하겠는데요.
이번 주는 한미 무역협상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미 현지시간 24일, 우리시간으로는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에 협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는 25%인 상호관세율을 낮추거나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인데요.
관세에 영향을 받는 섹터, 알래스카 프로젝트 관련주까지 결과에 따라 움직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는 바이오 이벤트가 많습니다.
22일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 24일 세계골관절염학회, 그리고 25일 미국 암학회까지 연관 있는 제약 바이오주들에는 모멘텀이 되겠습니다.
기업들의 실적도 중요한데요.
오늘 LS일렉트릭, 한화엔진, 수요일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등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목요일에 실적 발표가 집중돼 있는데요.
SK하이닉스와 LG전자 확정실적, 현대차, KB금융 등이 금요일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SDI 실적이 나옵니다.
실적과 더불어 컨퍼런스에서 나오는 기업들의 사업 계획, 실적 가이던스 등이 중요하겠습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STO, 토큰 증권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오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간담회를 예고한 가운데, STO(토큰증권)에 대한 제도적 정비에 대한 기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주들 오름세 이어갈 지 지켜보시죠.
회복 국면에 진입한 시장이 반등 폭을 더 키울 수 있을지..
한미 협상 결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까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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