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의심되면 카톡 '대검찰청 찐센터'로 문의…QR코드 스캔해 접속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4.20 16:02
수정2025.04.20 16:10
[대검찰청 찐센터 상담 사례 (대검찰청 제공=연합뉴스)]
대검찰청이 보이스피싱 의심을 해소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이름은 '대검찰청 찐센터'입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보이스피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범죄과에서 운영 중인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찐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대검은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으로부터 검사·수사관 이름, 영장, 출석요구서 등을 제시받는 경우 곧바로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찐센터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그동안엔 전담 수사관이 찐센터 직통 휴대전화(010-3570-8242)로 문의에 답변해왔는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 어디서든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카카오톡 인증 채널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대검찰청 찐센터'를 검색하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채팅방에 접속하면 됩니다.
대검은 "검찰은 전화로 서류를 보내거나 현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가 걸려 올 경우 곧바로 전화를 끊고, 찐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직통전화로 검찰관계자의 사칭이나 영장·출석 요구서 등 공문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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