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경선 '압승'…"새로운 나라 열망 받들겠다" [대선 2025]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4.19 17:13
수정2025.04.19 18:0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에서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88.15%의 득표율을 기록해, 7.54%를 기록한 김동연 후보와 4.31%의 김경수 후보를 크게 제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결과에 대해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열망을 잘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승리 요인에 대해서는 "국민과 당원께서 어떤 이유로 저를 지지하는지 짐작한 바는 없지 않지만, 굳이 제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세 후보는 내일(20일) 영남권에 이어 호남권(26일), 수도권·강원·제주(27일) 순회경선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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