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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공약 발표 회견…"신입 공채 시 법인세 감면" [대선 2025]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4.19 09:58
수정2025.04.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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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19일)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회견을 열고 신입사원 공채 장려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과거 대기업이 실시했던 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장려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과 정부 사업 입찰 시 가점 부여, ESG 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신입 공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인력개발 세액공제 범위도 확대해, 현재 강의료와 교재비 등에 더해 시설비 등으로 공제 대상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김 후보는 공약의 이유에 대해 "신입 공채 제도는 과거 대기업 신규 입사의 등용문이었지만, 지금은 삼성을 제외한 많은 대기업이 제도를 폐지한 상태"라며 "청년들과 대화해 보니 현재 대기업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고, 신입 채용도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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