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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지능형교통체계협회 모빌리티 기술 연구 협약식 (교통안전공단 제공=연합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 TS가 테슬라 차량 진단 검사 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는 KADIS 이용 민간검사소 약 1천100개소에 테슬라 차량 진단이 가능한 전용 진단 케이블을 무상 제공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KADIS란, TS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자동차 전자장치 검사를 위해 독자 개발한 검사기기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차량의 전자장치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국내 전기차에 맞춰 검사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에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이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TS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KADIS를 활용하여 배터리를 포함한 첨단전자장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지난 2023년 1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TS는 이번 무상 보급을 통해 전기차 소유자들이 TS 검사소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검사소에서도 검사 수검이 가능해 수검 편의성이 향상되고, 검사기술 향상을 통한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전기차 비중이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친환경차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검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해 정부 및 민간과 협력하여 배터리 성능 및 첨단 안전장치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