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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영창, 중국 신규 사업 확대…"공장 매각 의사 없어"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4.18 18:26
수정2025.04.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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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전문업체 HDC영창이 중국 내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HDC영창은 최근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중국 공장의 매각설에 대해 "현재 텐진 공장에 대한 매각 의사가 없음"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HDC영창은 중국 시장의 중요성과 더불어 현지 직원들, 협력업체, 중국 소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톈진 공장은 생산력과 품질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HDC영창은 커즈와일로 대표되는 전자피아노 분야에서 지닌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방향 전환과 확대를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DC영창 관계자는 "톈진 공장을 설립하고 운영한 것은 중국 시장이 회사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코로나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실적 악화를 겪고 있지만, 톈진 공장과 중국 시장이 HDC영창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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