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안 하면 손 턴다' 美 국무, 우크라 휴전 압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8 18:06
수정2025.04.19 08:55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이 중재 역할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파리를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우리는 며칠 내로 이 문제(휴전)가 가능한지 판단해야 한다"며 "불가능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여기서 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양측이 진심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돕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다른 길을 가야 한다"며 "미국은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최근 평화 협상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한 미국 정부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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