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추경안 소화하며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362%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18 17:37
수정2025.04.18 17:39
국고채 금리가 오늘(18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소화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362%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620%로 2.5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9bp, 2.5bp 하락해 연 2.464%, 연 2.403%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561%로 1.8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6bp, 2.6bp 하락해 연 2.464%, 연 2.309%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12조2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약 4조4천억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약 4조3천억원, 재해·재난 대응에 약 3조2천억원을 배정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추경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다음 주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 선물에 대해 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 선물은 8천297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4천615계약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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