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분양가 울산 ‘태화강 에피트’ 청약 돌입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4.18 17:32
수정2025.04.18 17:32
울산 중구 태화강변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단지 ‘태화강 에피트’가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합니다.
15일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중구 우정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태화강 에피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최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역 철도 개발 호재가 집중되고 있는 울주군 태화강변주택지구 S1블록에 조성됩니다. 울산 도심과 KTX역세권, 주요 산업단지와도 가까운 데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수요자 관심이 높습니다.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5개 동, 전체 307가구 규모로 들어섭니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49가구 ▲101㎡ 45가구 ▲108㎡ 13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주력 평형인 84㎡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침실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등을 갖춘 실속형 평면으로 설계됐습니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창고까지 적용해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108㎡형은 5베이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태화강 에피트 단지 인근에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계획돼 있습니다. ‘부울경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도 추진 중입니다. KTX·SRT 고속철도와 연계하면 서울까지 2시간대, 부산·대구까지는 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장검IC, 울산IC가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합니다.
교육 여건도 준수합니다. ‘태화강 에피트’는 울산 내에서 ‘농어촌 특별 전형’이 적용되는 지역에 속해 있어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습니다. 굴화초, 삼호초, 장검중, 문수고 등 남구 학군 진학이 가능한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지 설계에는 최신 기술과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습니다. 안면 인식 기반의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자동화한 ‘스마트 단지’로 구현했습니다. 세대 내에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와 무인 택배 시스템도 갖춰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태화강 에피트 쳥약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8.[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9.'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